Herman Miller Fabric Armc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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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임스 부부의 오랜 연구 끝에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훌륭한 디자인 의자를 만들고 싶다는 염원을 이루게 한 파이버 글라스 암체어입니다.

파이버 글라스 재질은 제작시 환경에 좋지 않다는 문제가 이슈가 되어서 1951년부터 1989년까지 제작 되었다가 중단 되었습니다. 1951년부터 1959년까지는 Zenith Plastic 사에서 6가지 색상만 제작되었고 (1st Generation) 1959 년부터 1989년까지 26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디자인 되었고 미국내에서는 허먼 밀러사가 배급을 했지만,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지 못해서 다양한 공장들에서 제작 되었습니다. M 마크와 더불어 공장을 나타내는 작은 마크를 찾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오리지널이나 간혹 마크 자체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제품에 사각의 패턴트 종이 레이블이 붙어 있었지만, 세월감으로 떨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그 후에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2013년 부터 3rd Generation 으로 다시 허먼 밀러사와, 비트라 사를 통해서 재출시 되었으나, 세월이 지나면 더욱 멋있어지는 파이버 글라스 패턴의 특성상, 빈티지 제품이 콜렉터 사이에서는 더욱 많은 사랑받고 있습니다.

사진 속의 제품은 1978년과 1989년 사이에 출시된 제품으로 포근한 느낌의 모헤어로 업홀스트리 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