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hat are 5 words to describe yourself as a designer?

(디자이너로서 자신을 설명할 수 있는 5개의 단어는 무엇인가요?)

느린/협업/ 활동가 /찰흙/좌충우돌

2. What was the idea of the collection that participated in the CFDC?

(CFDC에 참여한 작품의 아이디어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Gravity 는 물체가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모습을 재료의 특성을 활용하여 표현한 셰이즈 롱입니다. 해먹처럼 떠있는 듯한 모습을 나타내고자 좌판 아래 구조물 없이도 무게를 버티며 쳐지지않는 거울 패브릭을 사용했습니다.

움푹 들어간 부분과 평평한 좌판의 대비, 반짝이는 패브릭과 매트한 나무의 대비, 시각적인 차가움과 대비되는 앉았을 때 느껴지는 패브릭의 텍스쳐 - 하나의 가구 안의 대비되는 요소들로 시선을 머물게 하는 의자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3. What do you value most about your furniture and design?

(가구와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의도한 기능대로 실제 사용할 수 있는가?

컨셉부터 결과물로의 연결과정과 작품에 대해 내가 자신감 있게 설명할 수 있는가?

4. what designers, if any, influence your work?

(어떤 디자이너가 작업에 영향을 주나요?)

샬롯 페리앙, 아일린 그레이

5. What are some historically important furniture pieces that you really enjoy?

(역사적으로 좋아하는 가구가 무엇인가요?)

 아일린 그레이 E-1027

6. how do you see your work developing?

(당신의 작업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그동안 형태보다는 텍스쳐를 먼저 보았고, 신기한 소재를 사용해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써보고 싶은 재료가 생기면 디자인의 과정에 집중하기 보다 결과물에서 재료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을 해왔습니다.

이제는 재료와 조형성을 넘어서 프로세스가 탄탄한, 설득할 수 있는 디자인을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7. what are you currently working on or will work on in the future?

(현재 작업중이거나 앞으로 할 작업은 무엇인가요?)

현재는 제품 공모전 준비를 하며 새로운 영역에서의 가능성을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가구 뿐 아닌 제품, 그래픽 등 가능한 많은 영역을 직접 경험하고 확장하여, 분야의 경계에 서서 유연하게 더 많은 걸 보여 줄 수 있는 찰흙같은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