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hat are 5 words to describe yourself as a designer?
(디자이너로서 자신을 설명할 수 있는 5개의 단어는 무엇인가요?)
관찰, 해석, 원칙, 이야기, 고전
2. What was the idea of the collection that participated in the CFDC?
(CFDC에 참여한 작품의 아이디어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철판의 물성에 가장 적합하고 매력적인 조형을 만들 수 있는 가공 방식에 대하여 고민하고 이를 이용하여 가구의 디테일과 형태를 구성하였습니다.
라운지 체어는 5개의 각 부재가 조립, 해체가 되도록 하여 가공을 최소화 하고 무게를 분산해 이동에 대한 부담을 줄였습니다.
좌석과 등받이는 철판의 탄성을 이용하여 사람의 무게에 따라 움직이도록 함과 동시에 탈부착이 가능한 패브릭을 적용하여
차갑고 딱딱해 보이는 시각적 특성과 반대로 부드러운 착석감을 주는데 기회가 되면 꼭 앉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 옆에는 매거진랙을 두어 라운지 공간에 어울리는 하나의 시팅 세트를 구성하였고 이외에도 동일한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테이블, 의자, 서랍, 데이베드 등 다양한 가구가 있습니다.
3. What do you value most about your furniture and design?
(가구와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사물의 목적, 재료의 물성, 의도의 표현
4. what designers, if any, influence your work?
(어떤 디자이너가 작업에 영향을 주나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이름없는 장인들,
Poul Kjærholm, Louis Kahn
5. What are some historically important furniture pieces that you really enjoy?
(역사적으로 좋아하는 가구가 무엇인가요?)
박천반닫이
6. how do you see your work developing?
(당신의 작업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가구의 제작 방식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비용, 운반, 마감, 내구성 등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칩니다. 어떤 디자인의 가구이던 이 모든 것을 보다 더 용이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아나가고 있습니다.
7. what are you currently working on or will work on in the future?
(현재 작업중이거나 앞으로 할 작업은 무엇인가요?)
가구에 적용 가능한 여러 재료들을 스터디하고 그 특성에 맞는 가구 디자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작품명 (영어로 변환이 가능하다면 영문 작품명)
round edge
사이즈 : W x D x H (의자의 경우 seat Height 추가) / 사용 재료
lounge chair (860 x 750 x 730 x sh 280) / 철재, 패브릭
magazine rack (300 x 200 x 400) / 철재
small table (510 x 360 x 315) / 철재
가구 설명 -기존의 ‘디자인 스토리, 영감’ 의 수정본 혹은 최종본 (최소 300자 이상)
금속은 대개 차갑고 무거우며 단단하지만 강한 힘과 높은 열 앞에선 구부러지고 휘어지는 연한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검은 철판의 짙은 색상과 불규칙한 무늬, 묵직한 무게감과 녹슨 표면은 거칠고 투박한 느낌을 주는데
그 특성을 최대한 드러내기 위해 도장을 하지 않고 절단, 용접, 연마 등의 가공 흔적도 그대로 유지하였습니다.
날것이 주는 이러한 거친 특성과 연성을 이용해 만든 부드러운 곡선이 서로 대비되면서도 하나로 잘 어우러지도록 하는 것이 round edge의 디자인 의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