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면에서 우리와 인연이 있었던 의자인데, 다시 만나게 되었다. Charles Pollock (1930-2013) 오래 전에 다니시긴 했지만, 남편과 만나게 된 Brooklyn 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 미술학교의 선배이기도 하고, 처음 인턴하던 회사의 사장님이 집에서 책상 의자를 바꾸게 되서 필요한 사람이 있냐는 소리에, 번쩍 손을 들어 남편과 함께 맨하탄에 사장님 집에서 브룩클린의 집까지 신나라 하면서 가지고 온 우리의 첫 디자이너 브랜드 빈티지 의자이기도 하다. 이사를 다니면서 어떻게 없어졌는지 모르겠지만, 얼마전 경매에 나와서 반가운 마음에 구입했다.
Read More